몸과 마음을 갈고 닦으러 푸르른 5월에
지리산에 다녀왔다
ktx를 타고 익산역에서 내려
남원에서 바래봉 까지 올라갔다
근데 지리산이라 오르기 쉬울 줄 알았는데
산은 산이라고 경사가 너무 심해서
올라갈때, 내려올때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
사람들이 왜 산으로 가는지 알겠다
산을 오르는 동안 아무 생각도 안들고
그저 내 숨소리 산새소리만 들릴 뿐이다
다왔다 싶으면 길이나오고
또 다왔다 싶으면 길이나오고
한 걸음 한 걸음 걸으는 내내 정말
참고 인내로 올라갔다
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정상은 가야지
라고 생각하며 '악'으로 오르고
내려오고선 다신 안와 라고 말했지만
막상 사진을 보니 다시 그 풍경이 보고싶다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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